중일 양국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현지시간 23일 대만에서 11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 섬을 시찰했습니다.

요나구니 섬은 일본 정부가 대만 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방위력을 강화하는 곳으로 2016년 육상 자위대 주둔지가 설치됐으며 내년에는 적 항공기의 레이더를 방해하는 부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미사일 부대를 둬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도 배치한다는 계획으로 앞서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 방위체제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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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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