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4개국 중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국부 묘소 방문을 시작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앙카라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첫 번째 순방지였던 UAE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에서도 '국빈' 자격으로 일정을 소화합니다.

튀르키예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묘소 방문을 시작으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UAE, 이집트에서 그랬듯 이번에도 방산과 첨단기술 등 튀르키예의 미래 발전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9 자주포·K-2 '흑표' 전차 관련 기술 수입 등 튀르키예와의 방산 협력 관계를 보다 심화하는 데 공을 들일 전망입니다.

비단 '세일즈 외교' 외에 이번 순방이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외교 다각화로 볼 수 있습니다.

중동의 '맹주' 튀르키예와의 회담을 토대로 중동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단초를 쌓고 외교 보폭을 넓혀가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러시아와 미국 사이 균형 외교를 통한 국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와도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국빈방문 2일차에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며 한국전쟁 4대 파병국 튀르키예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 차원으로 읽힙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14일)>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통해 방산, 원전, 바이오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마지막 일정은 튀르키예 재외동포와의 오찬 간담회입니다.

7박 10일간의 외교 강행군을 통해 실용외교 다각화를 꾀한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앙카라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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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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