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들을 겨냥해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어제(25일) 민주당 서울시당 주최로 열린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강버스에 대해서도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만 서울시민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출범식에는 박홍근, 서영교,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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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