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누리호 4차 발사 시간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한 각종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이곳 나로우주센터의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진 모두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요.
지금 고흥은 하늘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발사대에 이송돼 기립한 누리호는 발사대에 설치 작업을 오전에 모두 마쳤습니다.
오후부터는 발사 운용 준비와 점검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모든 부분을 종합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는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요.
발사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누리호의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게 됩니다.
일단 계획된 발사 시각은 내일(27일) 새벽 12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오후 8시 15분, 우주항공청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임기자, 정확한 발사 시각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발사가 임박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오후 10시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사 50분 전 모든 연료 공급을 마치면, 기립 장치가 제거되고요.
모든 기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
이때부터는 사람의 손을 떠나, 자동으로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요.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뒤, 2년 반 만에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누리호는 이번에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싣고 발사되는데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고도 600km 오차 범위 내에 안착시켜야 발사 성공입니다.
이번 누리호 제작과 총조립은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주관했는데요.
민간 기업이 만든 누리호의 첫 발사로,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누리호 4차 발사 시간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한 각종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이곳 나로우주센터의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진 모두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요.
지금 고흥은 하늘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발사대에 이송돼 기립한 누리호는 발사대에 설치 작업을 오전에 모두 마쳤습니다.
오후부터는 발사 운용 준비와 점검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모든 부분을 종합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는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요.
발사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누리호의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게 됩니다.
일단 계획된 발사 시각은 내일(27일) 새벽 12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오후 8시 15분, 우주항공청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임기자, 정확한 발사 시각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발사가 임박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오후 10시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사 50분 전 모든 연료 공급을 마치면, 기립 장치가 제거되고요.
모든 기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
이때부터는 사람의 손을 떠나, 자동으로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요.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뒤, 2년 반 만에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누리호는 이번에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싣고 발사되는데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고도 600km 오차 범위 내에 안착시켜야 발사 성공입니다.
이번 누리호 제작과 총조립은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주관했는데요.
민간 기업이 만든 누리호의 첫 발사로,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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