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조현주 홍콩총영사관 영사>

최소 1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진화는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수백 명이 실종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화재 현장에 직접 다녀온 영사가 계신데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현지 소식 들어보려고 합니다.

홍콩총영사관에서 근무하시는 조현주 영사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1> 화재 진화 작업은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상황이 일단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있나요?

<질문 2> 현장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업무를 진행하셨나요?

<질문 3> 주민들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현장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홍콩당국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질문 4> 우리 교민들 중에서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계실 텐데,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5> 너무 피해가 커서 홍콩 사회가 받는 충격도 상당할 것 같은데 체감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질문 6> 이런 사고가 없어야겠지만, 앞으로 대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사관 차원에서도 대비가 필요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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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