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룰 규제를 100만원 이하 거래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8일)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해외거래소와는 가상자산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범죄자금이 수사 중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선제적 계좌 정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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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