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입니다.
▶ 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10대 여학생 등 참변
어제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중학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모텔은 접근이 제한된 상태인데요.
피의자 남성도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순찰차와 구급차가 골목으로 급히 진입합니다.
건물 창틀과 골목 바닥 등 곳곳에 혈흔이 보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건 3일 오후 5시 5분쯤.
피의자는 20대 남성 A씨, 피해자는 3명으로 모두 중학생이었습니다.
피의자는 이곳 모텔 3층 객실에서 10대 남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했습니다.
피의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객실 내 화장실에서 흉기에 다친 채 발견됐는데, 여성과 남성 등 2명이 숨졌고 다른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종현 / 목격자> "쿵 소리가 나길래 지나가다가 봤는데 경찰들 막 뛰어가서 '안 돼요!' 하고 잡았었는데 남자분은 쓰러지면서 피를 흘리고 있더라고요. "
모텔 측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전 모텔에 혼자 입실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후 피해자들이 같은 방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텔 관계자> "남자 혼자 왔어요. 혼자. 난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경찰들이 뛰어오길래 왜 올라가냐고 내가 제지를 하니까..."
경찰은 A씨가 피해 여성에게 모텔에서 만나자고 연락했고, 피해 남성 2명은 여성과 동행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 청주 실종 여성 살인 사건…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다음 사건입니다.
한밤중 충주호에서 유유히 걸어오는 남성.
이 남성은 지난 10월 14일 청주에서 50대 남성이 전 연인이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충주호에 유기했는데요.
경찰에 구속된 이 남성의 신상 정보가 오늘 공개됩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부터 열린 신상 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피해가 중대하고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이에 대해 '이의 없음'을 표시했으며, 경찰은 오늘부터 30일 동안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100만 유튜버 납치' 공범 또 있었다…현금 받기로
마지막 사건입니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CCTV 영상에 누군가를 납치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납치당한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유튜버였습니다.
지난 10월 발생한 이 사건의 피의자와 공범이 폭행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0월 26일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중고차 딜러 20대 A씨 등이 30대 유튜버 B씨를 납치 후 살해를 계획, 실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범인 C씨는 당시 차량과 청테이프 등 범행 도구를 빌려준 혐의로 추가 기소 됐는데요.
C씨는 범행이 성공할 경우 빼앗은 금품 중 1억 5천만원 이상을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유명 유튜버인 B씨를 납치·살해하려 한 A씨 일당은 강도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 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10대 여학생 등 참변
어제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중학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모텔은 접근이 제한된 상태인데요.
피의자 남성도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순찰차와 구급차가 골목으로 급히 진입합니다.
건물 창틀과 골목 바닥 등 곳곳에 혈흔이 보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건 3일 오후 5시 5분쯤.
피의자는 20대 남성 A씨, 피해자는 3명으로 모두 중학생이었습니다.
피의자는 이곳 모텔 3층 객실에서 10대 남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했습니다.
피의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객실 내 화장실에서 흉기에 다친 채 발견됐는데, 여성과 남성 등 2명이 숨졌고 다른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종현 / 목격자> "쿵 소리가 나길래 지나가다가 봤는데 경찰들 막 뛰어가서 '안 돼요!' 하고 잡았었는데 남자분은 쓰러지면서 피를 흘리고 있더라고요. "
모텔 측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전 모텔에 혼자 입실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후 피해자들이 같은 방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텔 관계자> "남자 혼자 왔어요. 혼자. 난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경찰들이 뛰어오길래 왜 올라가냐고 내가 제지를 하니까..."
경찰은 A씨가 피해 여성에게 모텔에서 만나자고 연락했고, 피해 남성 2명은 여성과 동행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 청주 실종 여성 살인 사건…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다음 사건입니다.
한밤중 충주호에서 유유히 걸어오는 남성.
이 남성은 지난 10월 14일 청주에서 50대 남성이 전 연인이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충주호에 유기했는데요.
경찰에 구속된 이 남성의 신상 정보가 오늘 공개됩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부터 열린 신상 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피해가 중대하고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이에 대해 '이의 없음'을 표시했으며, 경찰은 오늘부터 30일 동안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100만 유튜버 납치' 공범 또 있었다…현금 받기로
마지막 사건입니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CCTV 영상에 누군가를 납치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납치당한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 명에 이르는 유명 유튜버였습니다.
지난 10월 발생한 이 사건의 피의자와 공범이 폭행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0월 26일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중고차 딜러 20대 A씨 등이 30대 유튜버 B씨를 납치 후 살해를 계획, 실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범인 C씨는 당시 차량과 청테이프 등 범행 도구를 빌려준 혐의로 추가 기소 됐는데요.
C씨는 범행이 성공할 경우 빼앗은 금품 중 1억 5천만원 이상을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유명 유튜버인 B씨를 납치·살해하려 한 A씨 일당은 강도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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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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