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6월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91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검찰청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어제(3일)까지 모두 2천925명을 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구속된 10명을 포함해 91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유형 별로는 선거 관계자를 폭행하거나 벽보 등을 훼손한 선거폭력·방해 사범이 전체의 56.8%를 차지해 지난 20대 대선보다 4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어 흑색선전 사범이 11.5%, 금품선거 사범이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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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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