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경기 수원 구운사거리 상수도 파열…한때 도로 통제

도로에 물이 가득합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상수도가 파열되며 이렇게 도로가 물에 잠긴 건데요.

연합뉴스TV에서 제보자의 말을 들어봤는데요. 약 2km 구간이 물바다다.

"깊은 곳은 발목 이상까지 잠겼다 인근 중고차 판매단지가 있어 우려된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8시쯤부터 물이 빠지고 통행이 재개됐지만, 도로가 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안 앞바다에서 어선 뒤집혀…3명 사망·1명 실종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천리포 인근 해상인데요.

9.77톤급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도 있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7명 가운데 6명이 구조됐으나 3명은 숨졌습니다.

선장이라고 전해지는 실종자 1명에 대한 집중 수색도 해경은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생을 원통에 넣고 눌러" 신고…"학대 아닌 교육" 해명

지난 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CCTV를 보면 이렇게 어른이 아이를 원통 안에 아이를 넣는데요.

그 위를 매트로 덮은 뒤 몸으로 누르기 시작하는데요.

이리저리 흔들기도 합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에 따르면 아이 눈 주위 실핏줄이 터지고 뒷덜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는데요.

유치원 측에선 "교구로 교육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며, 학대로는 보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가해 교사 등을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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