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올 시즌을 끝으로 주장 제시 린가드와의 계약을 마무리합니다.

구단은 오늘(5일) "그동안 계약 연장 옵션을 추진해왔지만, 린가드가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였음을 알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K리그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60경기에 나서 16골 7도움을 올렸습니다.

린가드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는 오는 10일 멜버른을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6차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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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