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은 연말을 맞아 곳곳에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빛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건데요.

부산 남포동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어떤 빛 축제인지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 남포동에 나와 있습니다.

제 주변에 LED 전구로 꾸며진 조형물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어제(5일) 저녁, 이곳의 영상을 담아 왔습니다.

'광복로 겨울빛트리축제'가 개막한 이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아름다움, 부산의 정서를 조명 예술로 풀어냈습니다.

점등 시간은 늦은 오후인 5시 반부터 밤 10시까지인데요.

지난 2009년 광복로 상인들과 부산 기독교 총연합회가 힘을 모아 시작한 이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축제를 보러 온 방문객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석 김예나 김민서 /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두 번째 왔는데, 올 때마다 빛이 아름다워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해지고 빛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 도심도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남로 일대뿐만 아니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도 조명으로 뒤덮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습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주제로 해운대 빛축제는 다음 달 중순까지 겨울밤을 따스하게 물들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강준혁]

[화면제공 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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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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