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합성동의 한 도로에서 환자를 태운 119구급차가 전봇대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3명과 환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구급대원들은 인근 목욕탕에서 실신한 환자 1명을 태워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구급대원은 "전날부터 업무량이 많아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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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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