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 절반 가까이가 지배구조 관점에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29개 주요 증권사 중 13곳의 지배구조에 'B' 이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등급은 'S'부터 'D'까지 7개로 구분되는데, 이중 'B' 등급은 '다소 취약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체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업계 1, 2위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낙제점에 해당하는 'C'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두 증권사가 유독 낮은 평가등급을 받은 건 계열사 간 수직적 지배구조나 대표이사·이사회 회장 겸직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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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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