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고개를 숙이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린 뒤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입장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전 매니저와 어제 대면했음을 알리며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에 휩싸여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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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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