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동쪽 섬들 사이에서 중국 항공모함 함재기의 이착륙이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중국 랴오닝함의 항해 경로를 보면 오키나와섬을 'ㄷ'자 형태로 에워싸듯 이동했는데, 이 부근에서 중국군 항모 전투기의 이착륙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랴오닝함에서는 6일과 7일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각각 약 50회 이착륙했는데, 지금까지 일본 영공 침범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방위성은 호위함 '데루즈키'로 감시하고, 함재기 이착륙에 대응해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하는 등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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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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