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시장 상인인 6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내일(10일) A 씨 구속 기간이 끝나는 점을 고려해 경찰에서 먼저 송치한 사망자 3명 관련 혐의만 먼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A 씨는 차량 변속기를 후진에 두고 하차했다가 정차한 차량이 움직이자 당황해 다시 차에 올라탔다가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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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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