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정을 깨고 캄보디아와 다시 교전 중인 태국이 "협상은 없다"며 군사작전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9일 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를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태국 주권과 영토 보전이 확보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한 지 두 달 만에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했으며, 태국군은 F-16 전투기까지 동원했습니다.

사흘간 민간인 포함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가운데 서로 상대가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접경지 학교 수백 곳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양국 수만 명이 포격을 피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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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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