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의 거목 황석영 작가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철도원 삼대' 이후 5년 만의 신작 '할매'로 돌아왔습니다.

황석영 작가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할매'를 소개하며 "작가로서 '사람'이 빠진 소설을 쓰는 게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들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번 소설은 600년 된 거대한 팽나무 '할매'를 주인공으로 장구한 역사속 '인간 너머의 생명'과 '관계의 순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황석영 작가는 '할매'를 집필하면서 "이런 글은 내가 처음 쓰는구나"하고 "기쁨과 놀라움을 경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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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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