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과의 이별을 선택한 제시 린가드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린가드는 "지난 2년간 행복하지 않았다면 계약을 마무리 하지 않고 떠났을 것"이라며 "내일 경기 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많이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스타 플레이어 린가드는 지난해 2월 전격적으로 서울과 계약해 2년간 K리그를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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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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