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전부 허위"라며 부인했습니다.

전 장관은 어제(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진술을 유포하는 행위는 허위 조작이자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며 법적 수단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전 장관에게 수천만원 현금과 고가 시계를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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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