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비화폰 증거 인멸 의혹을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처장이 비화폰의 사용자 계정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행위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어제(9일) 공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처장은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의 비화폰 기록을 원격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박 전 처장은 기록이 삭제되기 직전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