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통일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여야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통일교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질문 1-1>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전재수 장관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 사안으로 해양수산부와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사의를 표명했고요. 정동영 장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을 2021년 야인 시절 단 한 차례 만났을 뿐, 금품 수수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어제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추가 폭로를 예고했던 윤 전 본부장은 침묵을 택했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윤영호 전 본부장의 추가 폭로는 없었지만,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 진술한 여야 정치인의 실명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거론된 정치인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여야 정치인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여야 정치인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각 당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4-1> 국민의힘은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리는 모습입니다. 김건희 특검팀과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여권 인사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는데요. 국민의힘의 공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민주당이 특검을 받을까요? '친명'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은 정치적인 공격의 도구로 삼지 말고, 객관적인 사실을 밝혀내는 차원에서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질문 5>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의혹이 특정되면 윤리감찰단을 통해 진상조사를 지시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선 수사 후 조치' 원칙을 내세운 모습이에요?

<질문 6>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여야 불문 엄정 수사' 원칙을 앞세운 이 대통령이 사태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올해까지고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경우 공소시효가 최대 15년까지 늘어나지 않습니까. 공소시효 문제가 거론되는 만큼 경찰이 어떤 혐의를 적용할 지가 관건인데요?

<질문 8> 통일교 의혹이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특히 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꼽히던 전재수 장관이 물러나면서, 출마 여부와 부산시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상설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문 검사는 조사에 앞서 있는 그대로 사실을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오늘 조사의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국민의힘 당무위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당내 갈등이 재점화된 모습입니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당원 게시판 논란을 지금 다시 꺼낸 것을 두고 당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고요. 초선 의원들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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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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