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전국에 겨울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내륙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엔 눈비구름이 머물러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강수가 이어지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최대 10cm의 대설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 차례 눈비구름이 물러가고 내일은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전국 곳곳이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기 북부와 충남, 호남 등 서쪽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포근했기 때문에 내일 느껴지는 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로 오늘보다 7도 가량 곤두박질 하겠는데요.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크게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춘천이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6도 전주가 10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