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저물어 가는 올 한 해도 안전은 주요 화두였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안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아쉬움도 컸습니다.

이 시간엔 어제 출범 5주년을 맞이한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을 모시고 올해 일어난 안전사고와 관련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고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지난달 6일, 모두 7명이 희생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가 사회적으로 충격을 줬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고조사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사고 원인은 밝혀지고 있는지요?

<질문 2>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해체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요?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강구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지난 3월에 일어난 서울 명일동 사고 등 잇단 지반침하(땅꺼짐) 사고에 대한 걱정도 컸습니다. 명일동 사고를 계기로 새로 도입된 안전강화 대책이 있었죠?

<질문 4> 지자체 요청 조사와 비교할 때, 직권 조사는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요?

<질문 5>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안전점검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올해 점검은 마치셨나요?

<질문 6> 건설안전을 위해 기관이 새로 출범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건설현장의 안전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7> 끝으로, 새로운 5년을 향해 국토안전관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짧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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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