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가 역대 처음 95만쌍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천쌍으로 전년보다 2만2천쌍 줄었습니다.

신혼부부 통계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절반 정도는 자녀가 있었고, 평균 자녀 수는 0.6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중 맞벌이 부부는 약 60%로 전년보다 1%포인트가량 늘었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도 2%포인트가량 늘어난 42%로 집계됐습니다.

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 소득은 7,629만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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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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