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의 촉매제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은 개인적 견해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교도통신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쓰지모토 기요미 의원이 전날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한 내각관방 문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쓰지모토 의원은 관료가 만든 답변 자료에 "대만 유사시라는 가정에 기반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자제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료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안정에도 중요하다"는 일본 정부의 기본 견해에 부합하는 문장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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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