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지난해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미리 꺼내 쓴 사람이 3만 8천 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 구조도 개인형 퇴직연금 중심으로 바뀌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2> 최근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유행하면서 유사 사이트를 만들어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3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명을 검색한 뒤,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 광고 링크를 클릭해 유사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사이트가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개발사명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로 의사 등 가짜 전문가를 만들어 식품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점검해, 식품판매업체 16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요청·수사 의뢰했습니다.
AI 생성 의심 광고 63건, 의약품 모방 식품 부당광고 129건 등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습니다.
식약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SNS, 업체 현장 등을 조사한 결과, AI를 활용한 부당 광고 업체 12개소에서 약 84억 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반 내용은 '방광염 완치'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일반식품을 위고비 같은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광고 등입니다.
<4> 서울과 세종이 담배 사용률은 전국 최하위에 속하면서도 전자담배 사용률에서는 최상위권에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시도별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 최하위는 세종으로 17.3%였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19.7%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질병청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보고서에 공개한 담배 유형별 사용률을 보면, 세종시는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7.3%를 기록해 2위였습니다.
서울은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5.2%로, 충남과 함께 공동 2위였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각 시도가 맞춤형 금연 사업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1> 지난해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미리 꺼내 쓴 사람이 3만 8천 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 구조도 개인형 퇴직연금 중심으로 바뀌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2> 최근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유행하면서 유사 사이트를 만들어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3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명을 검색한 뒤,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 광고 링크를 클릭해 유사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사이트가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개발사명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로 의사 등 가짜 전문가를 만들어 식품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점검해, 식품판매업체 16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요청·수사 의뢰했습니다.
AI 생성 의심 광고 63건, 의약품 모방 식품 부당광고 129건 등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습니다.
식약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SNS, 업체 현장 등을 조사한 결과, AI를 활용한 부당 광고 업체 12개소에서 약 84억 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반 내용은 '방광염 완치'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일반식품을 위고비 같은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광고 등입니다.
<4> 서울과 세종이 담배 사용률은 전국 최하위에 속하면서도 전자담배 사용률에서는 최상위권에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시도별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 최하위는 세종으로 17.3%였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19.7%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질병청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보고서에 공개한 담배 유형별 사용률을 보면, 세종시는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7.3%를 기록해 2위였습니다.
서울은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5.2%로, 충남과 함께 공동 2위였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각 시도가 맞춤형 금연 사업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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