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탑승객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항공기 사고로 조종사, 부조종사, 승객 등 10명이 모두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승객들은 일가족은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성년자 3명이 사망자에 포함됐고, 이들 중에는 두살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멕시코의 한 일간지는 "우리는 추락하고 있다"는 조종사의 음성이 담긴 마지막 관제탑 교신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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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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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성년자 3명이 사망자에 포함됐고, 이들 중에는 두살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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