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시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16일) 보도했습니다.

준공식에서 김 위원장은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부인과 딸이 김정은 공개 행보에 모두 동행한 건 지난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특히 주애가 부친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다수 공개됐는데, 김 위원장보다 앞서 걸어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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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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