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한미 간 별도의 협정을 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현지시간 16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주처럼 미국 원자력법에 따른 예외 적용을 위해서는 양자 합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가능성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잠 건조를 위한 한미 협의체와 관련해 "우리 쪽은 대비하고 있고 미 측 대비를 파악해보겠다"며 협의를 촉진할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핵잠 건조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