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장이 몸 바깥으로 나온 채 태어난 '심장 이소증' 신생아에 대한 치료에 성공해 아기를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서린 양은 100만 명 중 5명에서 발생하고 태어나 3일을 넘기기 힘든 원인 불명의 초희귀 선천성 질환인 '심장 이소증'에 걸린 채 올해 4월 10일 태어났습니다.

의료진은 포기하지 않고 생존 가능성을 모색한 끝에 심장을 흉강 안으로 넣고 가슴 부위는 배양 피부로 덮는 고난도 재건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서린이는 최근 퇴원해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다니고 있으며, 최종 교정을 위해 3세 이상까지 성장한 후 추가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2>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이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였는데요.

아빠 육아휴직자는 처음으로 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스팸 문자를 발송하는 번호를 검증해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불법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번호의 상당수가 이미 해지되거나 정지된 번호로 조작된 번호로 보고, 통신사, 문자 중계사 등과 함께 대량 문자 발신 번호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대량 문자 발송에 쓰인 계정이 무효 번호와 연계된 것인지 통신사가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등 1억 8천만 개 번호를 대상으로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번호일 경우 발송 차단합니다.

지금까지는 무효 번호로 사전에 등록된 계정만 검증 대상이었습니다.

<4> 정부가 공항 활주로 주변의 방위각 시설 등이 충돌 시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공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각 공항 주변에서는 매년 조류 충돌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력도 공항별로 최소 4명 이상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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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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