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6자 협의체를 통해 합의점을 찾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7일) SNS를 통해 "기재부와, 국방부,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등이 함께 대화와 신뢰로 난제를 풀어냈다"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지역사회를 갈라놓았던 갈등을 상생으로 전환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질적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타운홀 미팅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간 연대를 통해 공동의 미래를 설계해 나간 경험이 균형발전의 새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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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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