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잇>
■ 진행 : 진기훈 앵커
■ 대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앵커]
정부 부처별 2주 차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된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장관은 내년 행정안전부가 중점 추진할 정책들을 소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방금 영상에서도 보신 것처럼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이렇게 생중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요. 이게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국정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이런 취지이긴 하지만 또 막상 준비하는 부처 입장에선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좀 직접 해보시니까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결국은 국민들께서 세워주신 정부기 때문에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완전히 열려있고 투명하게 정부의 하는 일이 또 계획에서부터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정부가 돼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야말로 국민주권 정부의 모습이 어때야 되는가, 이런 거를 보여드리는 거라서 뭐 의무감까지 갖고 열심히 준비했고 또 열심히 했습니다.
[앵커]
네, 정부 부처 중에서도 행정안전부가 담당하는 업무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의 경우에는 어제 업무보고에서도 좀 설명을 해주신 걸로 아는데. 이런 핵심 정책들 간략하게 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는 여러 분야에서 할 일이 꽤 많은데 왜냐하면 중앙정부의 정부혁신, 조직혁신 이런 업무에서부터 지방정부와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될 일까지 많은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빛의 혁명을 계승한 우리 국민주권 정부라는 면에서 과거사 문제 해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 나라 만들겠다. 나라는 국민의 나라 만들고 그다음에 정부는 AI 민주정부로 AI 전환을 한다. 또 지방은 활기찬 지방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 성장을 이뤄내겠다. 또 더 아주 구석구석 들어가면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사회 연대 경제도 활성화하고 또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서 연대와 협력이 일어나는 그런 상생의 공동체 만든다. 또 마지막으로는 우리 국민의 안전까지도 철저하게 책임지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 만들겠다 하는 그런 비전들을 하나하나 대통령께 보고를 드렸고 국민들께 설명드렸습니다.
[앵커]
네, 크게 한 다섯 가지 정도의 큰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씩 보면요. 우선 AI 민주정부를 말씀해 주셨어요. 이게 취임 때부터 사실 이 정부가 표방해온 기치이기도 한데 공공부문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 이런 취지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AI 민주정부가 구현이 되면 과연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 건지, 또 이것들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그러니까 AI 전환이라는 게 감이 안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이제 뭐랄까. 이렇게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런 AI 검색엔진이라든가 또 대화형 엔진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정부 업무에도 도입을 해서 우리나라의 이제 내년 같으면 AI를 쉽게 쓸 수 있는 전문 인력,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을 한 2만 명 정도 양성해서 그래서 이제 정부를 AI를 활용한 유능한 정부로 만들어 나가는 첫 스타트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AI를 통해서 친절한 정부가 되겠다는 겁니다. 어제도 이제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가지셨지만 국민들이 어떤 민원이 있으면 각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서류 떼 가지고 제출하고 이제 온라인으로 해도 여기저기서 신청하지 않습니까. 근데 한번 가서 내가 이런 업무를 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한지 그러면 뭐가 필요하다, 또 그거를 그러면 좀 떼어 달라 그러면 원스톱으로 그냥 다 떼어서 결과물을 주는 이런 민원원스톱을 통해서 친절하게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이런 정부를 만들겠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AI 플랫폼을 통해서 이 정책의 수립에서부터 국민들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나가는 이런 함께 만드는 정부, 이런 과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또 이제 행안부가 또 지방정부와 함께 해 나가야 되는 일들도 많은 부처다 말씀을 해주셨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또 인구감소, 지방소멸 문제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유령 도시가 본격화했다, 뭐 이런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저희는 이를테면 지역 소멸은 우려할 만한 일이지만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다음에 인구 감소를 막기 어려울 수는 있으나 그것 때문에 지방이 소멸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그러니까 5극 3특의 균형 성장 체제를 만들고 그 다음에 지방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를테면 시도 통합이라든가 그다음에 이제 특별지방자치단체 또는 뭐 특례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거기에 지방이 자율적으로 자기 활력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권한과 재정을 적극 이양하겠다라는 그런 자세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또 지방에 힘을 주는 한편 이제 지역의 인구 활력지역 이런 것을 이제 지정해 가지고 거기에서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오히려 역으로 인구를 유입하는. 그러니까 정주인구도 늘리고 또 생활인구도 늘리고 하는 이런 과정들의 모든 과정을 우리 행정안전부에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제 말씀해주신 또 방향 중에서는 사회연대 경제를 또 확대하겠다, 이제 이런 또 구상도 밝혀주셨는데 이게 행정안전부의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에 따라서 사회연대경제국이 또 출범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과연 이제 이런 국까지 출범이 되고 이 사회연대경제 이거를 이제 행안부가 담당을 하게 됐는데, 어떤 부분에 이제 구체적으로 과제들이 있을 건지도 좀 짚어주시죠.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이제 행정안전부가 직접 하고 있던 일은 마을 기업 사업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청년마을 또 청년공동체 이런 사업도 있고 이것뿐만 아니라 이를테면 이제 기후부가 계획하고 있는 에너지자립마을, 햇빛소득마을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방 정부와 결합을 시키는 거죠. 그러니까 저희는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연대경제의 정책을 전부 가져다가 지방 정부와 협력해서 이것이 지역에서 생태계를 형성해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그다음에 연대정신이 발휘되는 그런 지역사회,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저희가 그 정책을 총괄하기로 했고요. 그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부서로 이제 사회연대경제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이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또 기후 위기 문제입니다. 이것 역시도 심각하고 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도 좀 요즘에 많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그거에 맞춰서 좀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지적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기후변화는 재난을 상당히 복잡화하고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폭염, 폭우 또 폭설 다양한 재난을 우리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첨단 AI 또 드론기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미리미리 예측하고 또 미리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에 예방을 하고 대응을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요. 또 그것뿐만 아니라 이제 전국적으로 재난 피해자에 대한 구조 시스템,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한 사람 한 사람 희생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이제 주민 대피까지 책임을 지는 그런 체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것이 한편에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사회적 재난이 또 이제 심각해집니다. 뭐 산불 이런 것들도 있고요. 대형화재 그런가 하면 뭐 다중인파 사고 같은 것도 이태원 참사 같은 게 있었지 않았습니까. 또 제주항공 사건도 있었고. 이런 때 국민들 그러니까 희생자가 많이 발생하면 이것이 우리 사회에 주는 상당히 큰 상처가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데에도 우리 행정안전부가 사회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사회재난대책법을 이제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라고 하는 거고요. 이런 모든 것들에 기반이 되는 생명안전기본법을 만들어서 이 생명안전권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국민의 당연한 기본권이고 정부는 그것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안전체계 전체를 완전히 새로 갖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정말 행안부가 정말 우리 사회에 굉장히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 좀 새로운 정책들을 이제 추진을 하는 그런 단계에 있고 그만큼 이렇게 국민들에게는 굉장히 또 밀접한 부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행안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많은 또 부처이기도 합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내용들 외에도 이렇게 내년에도 달라지는 정책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앞서도 잠깐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 그러니까 AI소통플랫폼을 통한 정책 숙의 프로그램이 시작이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내년에는 이제 올해 있었던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좀 다른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보다 훨씬 많이 1조 1,500억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발행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 지금까지는 온라인으로 소비가 빨려 들어가고 있고 그다음에 또 대규모 유통점들 위주의 이런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지역의 골목상권, 전통시장 이런 지역상권으로 오프라인 상권으로 소비를 끌어내는 또 그리고 소비를 더 진작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굉장히 많은 정책 변화들을 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고 또 연말연시가 이제 곧 다가오는데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우리 행정안전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행정안전부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플러스가 되는 역할을 할 것이냐. 그래서 국민 삶에 플러스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라고 하는 자세로 내년 한 해도 열심히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여러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잇>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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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 진행 : 진기훈 앵커
■ 대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앵커]
정부 부처별 2주 차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된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장관은 내년 행정안전부가 중점 추진할 정책들을 소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방금 영상에서도 보신 것처럼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이렇게 생중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요. 이게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국정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이런 취지이긴 하지만 또 막상 준비하는 부처 입장에선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좀 직접 해보시니까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결국은 국민들께서 세워주신 정부기 때문에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완전히 열려있고 투명하게 정부의 하는 일이 또 계획에서부터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정부가 돼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야말로 국민주권 정부의 모습이 어때야 되는가, 이런 거를 보여드리는 거라서 뭐 의무감까지 갖고 열심히 준비했고 또 열심히 했습니다.
[앵커]
네, 정부 부처 중에서도 행정안전부가 담당하는 업무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의 경우에는 어제 업무보고에서도 좀 설명을 해주신 걸로 아는데. 이런 핵심 정책들 간략하게 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는 여러 분야에서 할 일이 꽤 많은데 왜냐하면 중앙정부의 정부혁신, 조직혁신 이런 업무에서부터 지방정부와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될 일까지 많은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빛의 혁명을 계승한 우리 국민주권 정부라는 면에서 과거사 문제 해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 나라 만들겠다. 나라는 국민의 나라 만들고 그다음에 정부는 AI 민주정부로 AI 전환을 한다. 또 지방은 활기찬 지방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 성장을 이뤄내겠다. 또 더 아주 구석구석 들어가면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사회 연대 경제도 활성화하고 또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서 연대와 협력이 일어나는 그런 상생의 공동체 만든다. 또 마지막으로는 우리 국민의 안전까지도 철저하게 책임지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 만들겠다 하는 그런 비전들을 하나하나 대통령께 보고를 드렸고 국민들께 설명드렸습니다.
[앵커]
네, 크게 한 다섯 가지 정도의 큰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씩 보면요. 우선 AI 민주정부를 말씀해 주셨어요. 이게 취임 때부터 사실 이 정부가 표방해온 기치이기도 한데 공공부문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 이런 취지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AI 민주정부가 구현이 되면 과연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 건지, 또 이것들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그러니까 AI 전환이라는 게 감이 안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이제 뭐랄까. 이렇게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런 AI 검색엔진이라든가 또 대화형 엔진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정부 업무에도 도입을 해서 우리나라의 이제 내년 같으면 AI를 쉽게 쓸 수 있는 전문 인력,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을 한 2만 명 정도 양성해서 그래서 이제 정부를 AI를 활용한 유능한 정부로 만들어 나가는 첫 스타트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AI를 통해서 친절한 정부가 되겠다는 겁니다. 어제도 이제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가지셨지만 국민들이 어떤 민원이 있으면 각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서류 떼 가지고 제출하고 이제 온라인으로 해도 여기저기서 신청하지 않습니까. 근데 한번 가서 내가 이런 업무를 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한지 그러면 뭐가 필요하다, 또 그거를 그러면 좀 떼어 달라 그러면 원스톱으로 그냥 다 떼어서 결과물을 주는 이런 민원원스톱을 통해서 친절하게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이런 정부를 만들겠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AI 플랫폼을 통해서 이 정책의 수립에서부터 국민들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나가는 이런 함께 만드는 정부, 이런 과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또 이제 행안부가 또 지방정부와 함께 해 나가야 되는 일들도 많은 부처다 말씀을 해주셨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또 인구감소, 지방소멸 문제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유령 도시가 본격화했다, 뭐 이런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저희는 이를테면 지역 소멸은 우려할 만한 일이지만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다음에 인구 감소를 막기 어려울 수는 있으나 그것 때문에 지방이 소멸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그러니까 5극 3특의 균형 성장 체제를 만들고 그 다음에 지방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를테면 시도 통합이라든가 그다음에 이제 특별지방자치단체 또는 뭐 특례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거기에 지방이 자율적으로 자기 활력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권한과 재정을 적극 이양하겠다라는 그런 자세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또 지방에 힘을 주는 한편 이제 지역의 인구 활력지역 이런 것을 이제 지정해 가지고 거기에서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오히려 역으로 인구를 유입하는. 그러니까 정주인구도 늘리고 또 생활인구도 늘리고 하는 이런 과정들의 모든 과정을 우리 행정안전부에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제 말씀해주신 또 방향 중에서는 사회연대 경제를 또 확대하겠다, 이제 이런 또 구상도 밝혀주셨는데 이게 행정안전부의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에 따라서 사회연대경제국이 또 출범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과연 이제 이런 국까지 출범이 되고 이 사회연대경제 이거를 이제 행안부가 담당을 하게 됐는데, 어떤 부분에 이제 구체적으로 과제들이 있을 건지도 좀 짚어주시죠.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이제 행정안전부가 직접 하고 있던 일은 마을 기업 사업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청년마을 또 청년공동체 이런 사업도 있고 이것뿐만 아니라 이를테면 이제 기후부가 계획하고 있는 에너지자립마을, 햇빛소득마을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방 정부와 결합을 시키는 거죠. 그러니까 저희는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연대경제의 정책을 전부 가져다가 지방 정부와 협력해서 이것이 지역에서 생태계를 형성해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그다음에 연대정신이 발휘되는 그런 지역사회,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저희가 그 정책을 총괄하기로 했고요. 그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부서로 이제 사회연대경제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이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또 기후 위기 문제입니다. 이것 역시도 심각하고 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도 좀 요즘에 많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그거에 맞춰서 좀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지적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기후변화는 재난을 상당히 복잡화하고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폭염, 폭우 또 폭설 다양한 재난을 우리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첨단 AI 또 드론기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미리미리 예측하고 또 미리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에 예방을 하고 대응을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요. 또 그것뿐만 아니라 이제 전국적으로 재난 피해자에 대한 구조 시스템,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한 사람 한 사람 희생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이제 주민 대피까지 책임을 지는 그런 체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것이 한편에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사회적 재난이 또 이제 심각해집니다. 뭐 산불 이런 것들도 있고요. 대형화재 그런가 하면 뭐 다중인파 사고 같은 것도 이태원 참사 같은 게 있었지 않았습니까. 또 제주항공 사건도 있었고. 이런 때 국민들 그러니까 희생자가 많이 발생하면 이것이 우리 사회에 주는 상당히 큰 상처가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데에도 우리 행정안전부가 사회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사회재난대책법을 이제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라고 하는 거고요. 이런 모든 것들에 기반이 되는 생명안전기본법을 만들어서 이 생명안전권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국민의 당연한 기본권이고 정부는 그것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안전체계 전체를 완전히 새로 갖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정말 행안부가 정말 우리 사회에 굉장히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 좀 새로운 정책들을 이제 추진을 하는 그런 단계에 있고 그만큼 이렇게 국민들에게는 굉장히 또 밀접한 부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행안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많은 또 부처이기도 합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내용들 외에도 이렇게 내년에도 달라지는 정책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앞서도 잠깐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 그러니까 AI소통플랫폼을 통한 정책 숙의 프로그램이 시작이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내년에는 이제 올해 있었던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좀 다른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보다 훨씬 많이 1조 1,500억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발행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 지금까지는 온라인으로 소비가 빨려 들어가고 있고 그다음에 또 대규모 유통점들 위주의 이런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지역의 골목상권, 전통시장 이런 지역상권으로 오프라인 상권으로 소비를 끌어내는 또 그리고 소비를 더 진작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굉장히 많은 정책 변화들을 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고 또 연말연시가 이제 곧 다가오는데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우리 행정안전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행정안전부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플러스가 되는 역할을 할 것이냐. 그래서 국민 삶에 플러스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라고 하는 자세로 내년 한 해도 열심히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여러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잇>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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