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지역에서는 유령공항이라는 오명을 가졌던 양양공항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국내선 취항에 이어 해외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선 정기노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외투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양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섭니다.
환영 행사에 다소 낯설어하면서도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휴식을 하며 피로를 푸는 웰니스와 겨울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를 찾은 필리핀 관광객들입니다.
<로티 레밤바 / 필리핀 관광객>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이랑 겨울왕국인 강원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서 너무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 입국한 관광객은 170명.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 국가는 양양공항에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연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700여 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추운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는 색다른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2023년부터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3천 명이 넘는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부정기편 취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동남아 지역 항공사가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국제선을 취항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인 것 같고 저희는 파라타항공, 외국 항공사들과 양양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는 그런 공항으로 계속 키워 나가겠습니다."
강원 관광의 인기가 동남아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지며 양양공항이 유령공항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화면제공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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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강원 지역에서는 유령공항이라는 오명을 가졌던 양양공항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국내선 취항에 이어 해외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선 정기노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외투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양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섭니다.
환영 행사에 다소 낯설어하면서도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휴식을 하며 피로를 푸는 웰니스와 겨울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를 찾은 필리핀 관광객들입니다.
<로티 레밤바 / 필리핀 관광객>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이랑 겨울왕국인 강원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서 너무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 입국한 관광객은 170명.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 국가는 양양공항에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연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700여 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추운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는 색다른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2023년부터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3천 명이 넘는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부정기편 취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동남아 지역 항공사가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국제선을 취항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인 것 같고 저희는 파라타항공, 외국 항공사들과 양양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는 그런 공항으로 계속 키워 나가겠습니다."
강원 관광의 인기가 동남아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지며 양양공항이 유령공항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화면제공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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