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의 독립운동 전문 기념관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 1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습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37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기념관은 기존 시민사랑채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추모, 전시, 교육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상징물로 조성되는 기념관에는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과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념관은 2027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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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