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환자 이송 구급차, 승용차와 충돌…5명 중경상

어제 강원 원주시 무실동, 구급차가 넘어진 모습인데요.

충북소방의 구급차가 나무를 자르는 기계에 장기손상입은 환자를 충주에서 원주로 긴급 이송하던 중이었는데요.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며 옆으로 쓰러진 겁니다.

이 사고로 환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구급대원 3명과 함께 타고 있던 보호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 부산 앞바다 크루즈 선박서 60대 넘어져 부상

어제 새벽 1시쯤 부산 광안대교인데요. 2만2천t급 크루즈선 내에서 60대 승객이 계단에서 넘어져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승객은 의식은 있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웠으며 눈 부위 출혈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특수구조단을 현장을 보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음주 후 침실에서 바깥으로 이동하다가 계단에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광주 용봉동 아파트 상가서 화재…"다친 사람 없어"

어제 오전 8시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 전남 목포 주택서 화재…60대 남성 1명 사망

어제 오전 1시 반쯤 전남 목포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 분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제보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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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