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제보가 있는 곳에 무조건간다, '무간다' 박현우 입니다.
[앵커]
박 기자, 이번주는 어떤 현장에 다녀왔나요?
[기자]
오늘의 무간다 첫 현장, 바로 '버스' 입니다.
새벽 4시, 고요해야 할 '첫차'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한 승객의 '이것' 때문이었는데요.
제보영상 직접 보시죠.
지금으로부터 열흘 전, 서울의 한 시내 버스에서 포착된 장면이 제보영상으로 들어왔습니다.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는 제보자분이 귀가를 위해 오른 새벽 '첫차'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대리운전' 특성상 주취 고객을 대하는 일이 잦다보니, 제보자는 '보디캠'을 착용한 상태였고, 이 카메라에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찍힌 겁니다.
'문제의 승객'은 제보자와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는데, '갑질'은 버스 탑승과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승객> "조금 빨리 가주세요"
<기사> "빨리 못가요"
<승객> "빨리 못가긴 뭐가 못가는 거야? 늦었다고 하면 늦은줄 알지"
<기사> "(버스를 타서)빨리 가달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예요. 그럴거면 택시를 탔어야지."
반말을 섞어 가며 '황당 요구'를 늘어놓는 승객.
'첫차' 도착 시간을 가지고도 트집을 잡습니다.
<승객> "어제로 치면 4분이나 (첫 차) 도착 시간이 늦었거든요"
<기사> "이게 첫차예요. 차고지에서 4시에 출발하는. 2분 빨리 온거예요."
<승객> "뭔 말이 이렇게 많네?"
<기사> "아침부터 시비걸지마세요."
<승객> "잔소리가 되게 많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여느 승객과는 조금 달랐던 이 승객, 내릴 때에도 '황당 요구'는 이어졌습니다.
<승객> "기사님 앞으로 내려볼게요. 저 앞차 타야되거든요. 이 앞차 타야되거든요. 앞으로 내려볼게요."
원칙적으론 '앞문 하차'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기사님의 배려로 앞문으로 내린 승객.
'황당한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환승'에 실패한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버스를 불러 세웠고,
<승객> "세워주세요."
버스에 다시 탄 승객을 향해 쏟아진 따가운 눈총과 기사의 일침,
<기사> "아주머니 자가용이 아니에요."
한 사람의 행동으로 버스가 신호에 걸리며 버스 안 모든 사람이 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여러 사람 피해주지 말고 택시를 타시길", "저런 사람 때문에 버스가 늦어지는 것", "바쁘면 어제부터 나오지 그랬냐"는 댓글이 달리는 등 공분이 끓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승객의 이같은 행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사님.
연합뉴스TV 무조건간다인데요.
첫 차 타시는 여성분이 계신데 XXX에서… '빨리가라' 하시는 분…
<같은 노선 버스 기사> "여성분이 딱 한 사람 있어요. (환승해야 하는 버스를)못탄다고 빨리 가라고 막… 나도 한 마디 하긴 했어요. 버스가 길따라 가는 것이지 빨리 가라고 한다고 가는게 아니지 않냐고… 그렇게 바쁘시면 다른 걸 이용을 하셔야지…"
<같은 노선 버스 기사> "여성분인데 한 50대? 타고서는 빨리 가자고 그래요. 빨리 가달라고 그래요. '빨리 안가기만 해봐' 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엊그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기사가 와서 우리한테 얘기를 하는거야 그 내용을…"
특히, 이 여성은 버스 기사들이 '민원'에 민감하다는 점을 노려, 기사들을 사실상 '협박' 하는듯하는 장면도 종종 연출했다고 하는데,
<승객> "(민원 신고 넣을)엽서 뺐어"
제보자도 이 지점에서 가장 분노했으며, 기사님이 힘들어 하는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 "여성 승객이 엽서를 빼가지고 기사님한테 어필을 하면서 내리셔가지고 그 이후로 기사님이 많이 '멘털(정신)'이 붕괴되셔가지고 차도 느리게 주행을 하시고…"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기사님의 지금 상태는 어떨까, 기사님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당시 버스 기사> "간혹 저런 말이 나오면 너무나 힘이 빠지죠. 그렇다고 일일이 다 대응할 수도 없는 것이고 대응을 잘못하면 또 민원 제기하고… 이제 한 일주일 또 시간이 됐으니까 그때는 이제 기분이 나쁘다. 그걸 그 기분을 가지고 계속 하면 운전을 못해요. 그냥 그날 기분 나쁘고 그날 풀고 그다음 날은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의 발을 움직인다는 그 기본 자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기사님들은 '악성 민원'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민원'이 제기되면 기사가 무조건 '을'이 되고, 불이익을 당할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NS를 통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악성민원'에 대해선 지자체도 엄격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 영동시장
상점 안으로 들어가는 80대 남성
<시장 상인> "상인들한테 괜히 시비를 걸어요. 욕하고 괴롭히고…"
<시장 상인> "술먹고 밤에도 지나가면서 막 욕하고, 사람 때리려 그러고…"
심지어 시장 내 휴대전화 가게에선
직원을 위협하며 모니터를 넘어뜨리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을 향해선 주먹질까지…
[기자]
수원 전통시장으로도 무조건 가봤습니다.
이 곳에서도 '진상손님'으로 인한 피해는 한 곳에 국한되지 않았는데요,
<시장 상인> "이제 막 말을 욕 같은 거를 막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시장 상인> "이렇게 짜투리를 이렇게 놓거든요. 맛보기 하시라고… 그런데 이것을 확 빼서 집어던지고 가셨어요. 지나가면서 확 이렇게 하면서…확 던져버릴까 어쩔까 그러면서…"
<시장 상인> "(이유)그런 거 없어요. 지정된 건 없어요. 그냥 괜히 그래요. 딱 눈 마주쳤는데 그 사람이 좀 약해 보이면…"
이 어르신, 80대라고 하는데, 최근엔 시장 내 휴대전화 매장에서 직원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위약금' 문제로 매장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이를 말리던 직원을 향해 주먹을 날린건데, 80대라고 하기에는 꽤 정정한 모습이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먹질을 한 상대가 종합격투기 대회 '챔피언' 출신이라 다행히 이렇게 휘두른 주먹은 허공에 꽃혔습니다.
매장 측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휴대전화 분실 뒤, '보험 처리'를 하라는 직원들 권유에도 위약금을 물겠다며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달라고 했었는데, 이후 실제 다음달 청구서에 위약금이 부과되자 매장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매장에서의 '난동'에 대해 폭행이나 업무방해 등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매장 측에 안내했다고 하는데요, 매장 측이 따로 고소는 하지 않아 어르신이 '입건'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상인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는 상황,,
<시장 상인> "운동선수 아니면 절대 못 피해요. 이거는 만약 우리 이렇게 하고 있다가 그냥 그냥 완전히 간다니까 저 저 정도로 한 대 맞아봐요. 웬만한 사람 못 피해 그 젊고 운동 선수였으니까 그 정도 피했지. 그거 맞고 난 뒤에 그 사람한테 얘기를 하면은 이 사람 나 나 몰라라 그러면 맞은 사람만 억울한 거거든. 꼭 사건이 완전히 난 다음에 이 일이 처리되니까 그러면 뭐 맨날 약한 사람은 맞고 살아야 돼 그냥 그렇다고 보상받을 데도 없고…"
시장 상인들을 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다니는 걸까..
직접 만나 어르신께 여쭤보려고 이틀동안 시장을 열심히 수소문했는데, 휴대전화 매장 사건 뒤 경찰의 '경고' 때문이었는지, 어르신은 요즘에는 시장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어르신은 '기초수급대상자'라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르신께서 만약 이 방송을 보신다면, 저희 연합뉴스TV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어르신 말씀도 들으러 무조건 가겠습니다.
[앵커]
어르신이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 입장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늘 진상 승객부터 진상 손님까지 무간다 여기까지입니다.
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제보가 있는 곳에 무조건간다, '무간다' 박현우 입니다.
[앵커]
박 기자, 이번주는 어떤 현장에 다녀왔나요?
[기자]
오늘의 무간다 첫 현장, 바로 '버스' 입니다.
새벽 4시, 고요해야 할 '첫차'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한 승객의 '이것' 때문이었는데요.
제보영상 직접 보시죠.
지금으로부터 열흘 전, 서울의 한 시내 버스에서 포착된 장면이 제보영상으로 들어왔습니다.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는 제보자분이 귀가를 위해 오른 새벽 '첫차'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대리운전' 특성상 주취 고객을 대하는 일이 잦다보니, 제보자는 '보디캠'을 착용한 상태였고, 이 카메라에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찍힌 겁니다.
'문제의 승객'은 제보자와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는데, '갑질'은 버스 탑승과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승객> "조금 빨리 가주세요"
<기사> "빨리 못가요"
<승객> "빨리 못가긴 뭐가 못가는 거야? 늦었다고 하면 늦은줄 알지"
<기사> "(버스를 타서)빨리 가달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예요. 그럴거면 택시를 탔어야지."
반말을 섞어 가며 '황당 요구'를 늘어놓는 승객.
'첫차' 도착 시간을 가지고도 트집을 잡습니다.
<승객> "어제로 치면 4분이나 (첫 차) 도착 시간이 늦었거든요"
<기사> "이게 첫차예요. 차고지에서 4시에 출발하는. 2분 빨리 온거예요."
<승객> "뭔 말이 이렇게 많네?"
<기사> "아침부터 시비걸지마세요."
<승객> "잔소리가 되게 많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여느 승객과는 조금 달랐던 이 승객, 내릴 때에도 '황당 요구'는 이어졌습니다.
<승객> "기사님 앞으로 내려볼게요. 저 앞차 타야되거든요. 이 앞차 타야되거든요. 앞으로 내려볼게요."
원칙적으론 '앞문 하차'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기사님의 배려로 앞문으로 내린 승객.
'황당한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환승'에 실패한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버스를 불러 세웠고,
<승객> "세워주세요."
버스에 다시 탄 승객을 향해 쏟아진 따가운 눈총과 기사의 일침,
<기사> "아주머니 자가용이 아니에요."
한 사람의 행동으로 버스가 신호에 걸리며 버스 안 모든 사람이 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여러 사람 피해주지 말고 택시를 타시길", "저런 사람 때문에 버스가 늦어지는 것", "바쁘면 어제부터 나오지 그랬냐"는 댓글이 달리는 등 공분이 끓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승객의 이같은 행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사님.
연합뉴스TV 무조건간다인데요.
첫 차 타시는 여성분이 계신데 XXX에서… '빨리가라' 하시는 분…
<같은 노선 버스 기사> "여성분이 딱 한 사람 있어요. (환승해야 하는 버스를)못탄다고 빨리 가라고 막… 나도 한 마디 하긴 했어요. 버스가 길따라 가는 것이지 빨리 가라고 한다고 가는게 아니지 않냐고… 그렇게 바쁘시면 다른 걸 이용을 하셔야지…"
<같은 노선 버스 기사> "여성분인데 한 50대? 타고서는 빨리 가자고 그래요. 빨리 가달라고 그래요. '빨리 안가기만 해봐' 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엊그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기사가 와서 우리한테 얘기를 하는거야 그 내용을…"
특히, 이 여성은 버스 기사들이 '민원'에 민감하다는 점을 노려, 기사들을 사실상 '협박' 하는듯하는 장면도 종종 연출했다고 하는데,
<승객> "(민원 신고 넣을)엽서 뺐어"
제보자도 이 지점에서 가장 분노했으며, 기사님이 힘들어 하는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 "여성 승객이 엽서를 빼가지고 기사님한테 어필을 하면서 내리셔가지고 그 이후로 기사님이 많이 '멘털(정신)'이 붕괴되셔가지고 차도 느리게 주행을 하시고…"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기사님의 지금 상태는 어떨까, 기사님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당시 버스 기사> "간혹 저런 말이 나오면 너무나 힘이 빠지죠. 그렇다고 일일이 다 대응할 수도 없는 것이고 대응을 잘못하면 또 민원 제기하고… 이제 한 일주일 또 시간이 됐으니까 그때는 이제 기분이 나쁘다. 그걸 그 기분을 가지고 계속 하면 운전을 못해요. 그냥 그날 기분 나쁘고 그날 풀고 그다음 날은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의 발을 움직인다는 그 기본 자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기사님들은 '악성 민원'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민원'이 제기되면 기사가 무조건 '을'이 되고, 불이익을 당할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NS를 통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악성민원'에 대해선 지자체도 엄격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 영동시장
상점 안으로 들어가는 80대 남성
<시장 상인> "상인들한테 괜히 시비를 걸어요. 욕하고 괴롭히고…"
<시장 상인> "술먹고 밤에도 지나가면서 막 욕하고, 사람 때리려 그러고…"
심지어 시장 내 휴대전화 가게에선
직원을 위협하며 모니터를 넘어뜨리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을 향해선 주먹질까지…
[기자]
수원 전통시장으로도 무조건 가봤습니다.
이 곳에서도 '진상손님'으로 인한 피해는 한 곳에 국한되지 않았는데요,
<시장 상인> "이제 막 말을 욕 같은 거를 막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시장 상인> "이렇게 짜투리를 이렇게 놓거든요. 맛보기 하시라고… 그런데 이것을 확 빼서 집어던지고 가셨어요. 지나가면서 확 이렇게 하면서…확 던져버릴까 어쩔까 그러면서…"
<시장 상인> "(이유)그런 거 없어요. 지정된 건 없어요. 그냥 괜히 그래요. 딱 눈 마주쳤는데 그 사람이 좀 약해 보이면…"
이 어르신, 80대라고 하는데, 최근엔 시장 내 휴대전화 매장에서 직원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위약금' 문제로 매장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이를 말리던 직원을 향해 주먹을 날린건데, 80대라고 하기에는 꽤 정정한 모습이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먹질을 한 상대가 종합격투기 대회 '챔피언' 출신이라 다행히 이렇게 휘두른 주먹은 허공에 꽃혔습니다.
매장 측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휴대전화 분실 뒤, '보험 처리'를 하라는 직원들 권유에도 위약금을 물겠다며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달라고 했었는데, 이후 실제 다음달 청구서에 위약금이 부과되자 매장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매장에서의 '난동'에 대해 폭행이나 업무방해 등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매장 측에 안내했다고 하는데요, 매장 측이 따로 고소는 하지 않아 어르신이 '입건'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상인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는 상황,,
<시장 상인> "운동선수 아니면 절대 못 피해요. 이거는 만약 우리 이렇게 하고 있다가 그냥 그냥 완전히 간다니까 저 저 정도로 한 대 맞아봐요. 웬만한 사람 못 피해 그 젊고 운동 선수였으니까 그 정도 피했지. 그거 맞고 난 뒤에 그 사람한테 얘기를 하면은 이 사람 나 나 몰라라 그러면 맞은 사람만 억울한 거거든. 꼭 사건이 완전히 난 다음에 이 일이 처리되니까 그러면 뭐 맨날 약한 사람은 맞고 살아야 돼 그냥 그렇다고 보상받을 데도 없고…"
시장 상인들을 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다니는 걸까..
직접 만나 어르신께 여쭤보려고 이틀동안 시장을 열심히 수소문했는데, 휴대전화 매장 사건 뒤 경찰의 '경고' 때문이었는지, 어르신은 요즘에는 시장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어르신은 '기초수급대상자'라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르신께서 만약 이 방송을 보신다면, 저희 연합뉴스TV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어르신 말씀도 들으러 무조건 가겠습니다.
[앵커]
어르신이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 입장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늘 진상 승객부터 진상 손님까지 무간다 여기까지입니다.
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