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이 프로축구 포항과 1년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구단은 "기성용이 2026시즌도 함께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며 팀 분위기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만 36세인 기성용은 출전 기회가 줄자 지난 7월 서울을 떠나 포항에 전격 합류했고,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습니다.
기성용은 "힘들었던 시기에 손을 내밀어준 박태하 감독에게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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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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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36세인 기성용은 출전 기회가 줄자 지난 7월 서울을 떠나 포항에 전격 합류했고,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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