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2년 더'를 약속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8일) 자유계약선수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마흔인 강민호는 이로써 KBO 최초로 네 번째 FA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2017년 말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때 삼성으로 이적했으며, 내년에 삼성에서 10번째 시즌을 맞게 됩니다.

강민호는 "2년 동안 왕조 삼성을 만들고 이 팀에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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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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