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든 일은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 과정에서는 의견이 다른 게 불편함이 아닌 시너지의 원천으로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 가졌다고 그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 그럼 빨간색은 어디 가나. 빨간색도 여전히 국민이고 주권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 아니면 전부 적이고 제거 대상이라는 생각에 결국 내란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정략적 수단이 아니고 더 반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통합과 포용의 역할을 강하게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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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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