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30일)은 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추위가 심하겠는데요.

연말, 연시에는 더 강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오늘부터는 다시 추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7도가량 떨어져 느껴지는 추위가 더 심하겠는데요.

어제 날씨를 생각하고 옷차림하시면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던 아침에 이어,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2도, 춘천 3도, 대전 5도, 광주 7도가 예상되는데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4도라걍 낮겠습니다.

서울 체감 온도 영하 1도, 춘천 0도가 예상됩니다.

어제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찬 바람이 불며 먼지는 대부분 해소돼, 오늘은 전국의 공기질이 무난하겠습니다.

동해안과 부산, 울산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연말연시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연말연시에는 대체로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나 해넘이 감상이 가능하겠습니다.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해돋이는 대부분 맑은 하늘 속에 감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부터 본격 강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 새해 첫날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부터 영하 10도 안팎 세밑 한파가 찾아오는 만큼, 해돋이나 해넘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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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