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그리고 각종 담합과 하도급 갑질까지.

올해 불공정 행위가 끊이지 않았죠.

정부가 이를 근절하기 위해 금전적인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2>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늘어난 159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 9.6% 많은 수준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37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대만, 미국, 필리핀 등 순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많은 1,742만명이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이 1,870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추석 명절 특수가 사라지면서 지난달 소매판매는 두 달 만에 줄고, 조업일수가 늘어난 산업 생산과 투자는 소폭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 113.7로 전달보다 0.9% 올랐습니다.

특히 수출 호조를 누리는 반도체 생산 급증 등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은 0.6%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월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반면 소비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3.3% 하락했습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크게 줄어, 지난 2월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4> 한국소비자원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함유했다고 광고하는 효소식품 11개 제품의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유산균 함량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제품의 효소역가는 모두 제품 표시치 이상이었지만, 11개 중 10개 제품이 유산균 함량을 표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원이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또 11개 중 9개 제품이, '장 건강', '효소 다이어트' 등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효소식품은 소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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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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