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10년당 0.21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어제(30일) 발간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기온은 1910년대 12도에서, 2020년대 14.8도로 2.8도 높아졌습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1910년과 비교해 각각 2배, 4배 이상 크게 늘어났습니다.

연강수일은 줄었지만, 시간당 강수량이 50㎜를 초과한 일수는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여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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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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