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 칠순 잔치에 축하 사절로 방문해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열하일기' 초고본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열하일기 초고본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서가 완성되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고 지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일기체 형식으로 쓰인 열하일기는 청의 선진 문물과 당대 문인들과의 교유 등을 담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밖에도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 3건도 보물로 함께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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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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