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새해 첫날인 어제(1일)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가 열리는 병오년을 맞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극복과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속으로'를 다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는데, 계엄에 대한 입장 정리 요구가 터져나오며 벽두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새해 첫날 "국민 속으로 달려가겠다"며 2026년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올해는 내란극복 그리고 사법개혁 등 우리 앞에 주어진 역사적인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개혁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 '불광불급'을 꺼내든 정 대표.

2차 종합특검, 통일교 특검 처리부터 시작해 신발끈을 조여매고 "국민과 함께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신년 행사에선 내부 단합을 강조하는 덕담도 나왔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분열했을 때 패배했고 단결했을 때 승리했습니다. 다 친청계 아니에요? 청와대가 생겼으니까"

정 대표는 현충원을 참배한 뒤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당직자들과 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변화 요구에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의 변화를 주문합니다. 변화의 핵심은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의 기본은 국민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 자리를 함께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면전에서 강도높은 변화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계엄으로부터 당이 완전히 절연을 해야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중략) 그동안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오 시장은 앞서 SNS를 통해서도 지도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며, 범보수 대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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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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