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말 시행된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비판했습니다.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처음인데, 국제부 연결해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며,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대만과 역내 다른 국가들을 향한 중국의 군사 활동과 수사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미국은 대만해협 전반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며 무력이나 강압 등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실사격 훈련 등을 했습니다.

미국이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는데,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공개 비판하면서, 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는 며칠째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러시아 국방부는 격추된 우크라이나 드론의 항법장치에서 비행 계획 파일을 추출했고, 이를 통해 드론의 최종 목표 지점이 푸틴 대통령 관저의 한 시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를 미국 측에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평화 협정까지 10% 남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극히 지쳤지만, 항복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허약한 협정에 서명하는 것은 전쟁을 부추길 뿐입니다. 저는 강력한 협정에 서명할 것입니다."

종전 협상의 최대 난제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인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에서 철수하기만 하면 전쟁이 끝난다'는 러시아 말을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점령된 동부 헤르손의 카페와 호텔을 드론으로 공습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러시아는 새해 첫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 있던 주민들이 변을 당했다며 "야만적 만행"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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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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