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차량이 인도 끝에 서 있던 보행자와도 부딪히면서 1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여럿 발생했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서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사고가 난 서울 종각역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를 보시면 택시 한 대가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차량 추돌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6시 10분쯤입니다.

이곳에서 택시를 포함해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는데요.

이 가운데 인도에 서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다른 보행자 등 9명은 부상을 입었는데 이 중 4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9명 중 4명은 골반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고 앞에 있던 승용차 2대를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인도 끝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까지 택시에 치였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 운전자는 70대 후반 남성으로 파악됐는데요.

부상자에 포함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고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에서는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건너편에서 큰 소리가 나고 연기가 났다", "큰 소리가 나 밖으로 나왔는데 상황이 처참했다"며 저희 취재팀에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53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 발생한 사고로 종각역 주변은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각역에서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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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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