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어제(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사변들이 핵전쟁 억제력 고도화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다고 했는데요.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시 동남부의 력포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극초음속 미사일들을 발사해 동해상 1천km에 설정된 목표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기종이나 세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북한이 처음 공개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형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준비 태세를 평가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동시에, 전쟁 억제력에 대한 작전평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군사적 수단, 특히 공격 무기체계들을 갱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상시 동원성과 치명성을 적들에게 부단히,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중요하고 효과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면서, 그것이 왜 필요한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일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마두로 대통령 축출 사태를 지켜보며, 자신들은 그렇게 당하지 않는다는 의도성 미사일 발사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 외무성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 침해'이자 유엔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실존적 위협을 느꼈을 북한이 향후 북미대화 재개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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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북한이 어제(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사변들이 핵전쟁 억제력 고도화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다고 했는데요.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시 동남부의 력포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극초음속 미사일들을 발사해 동해상 1천km에 설정된 목표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기종이나 세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북한이 처음 공개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형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준비 태세를 평가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동시에, 전쟁 억제력에 대한 작전평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군사적 수단, 특히 공격 무기체계들을 갱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상시 동원성과 치명성을 적들에게 부단히,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중요하고 효과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면서, 그것이 왜 필요한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일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마두로 대통령 축출 사태를 지켜보며, 자신들은 그렇게 당하지 않는다는 의도성 미사일 발사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 외무성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 침해'이자 유엔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실존적 위협을 느꼈을 북한이 향후 북미대화 재개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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