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이 이번주로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재판이 열리고 있는데요.

법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전국 법원이 동계 휴정기에 들어갔지만 이번 주 변론 종결을 앞둔 내란 재판은 쉼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군 ·경 수뇌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기일에 이어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평소 "거대야당의 패악질이 선을 넘고 있다"며 시국 걱정을 하다가 재작년 12월 1일, 호소용 계엄에 대해 처음 말을 꺼냈다고 말했습니다.

재작년 10월 1일 국군의날 관저 식사 당시 이미 계엄에 대한 지시를 들었다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은 부정했는데요.

당시 "계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자 김 전 장관이 특전사 수당을 올려주겠다고 해 유인책으로 이해했다"는 곽 전 사령관 증언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고 부인했습니다.

신문 중 윤 전 대통령이 끼어들어, "수당이 계엄을 돕는 대가라고 이해했다는 게 참 어이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준비 과정에서 어떠한 사심도 없이 국가와 국민, 민생만 생각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반대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배 기자, 이번주 내란 재판 결심공판을 앞두고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죠.

이번 주에만 나흘 간 재판이 열린다고요.

[기자]

네, 비상계엄 사태의 '본류'로 볼 수 있는 내란 재판이 이번주 기소 약 1년 만에 종결됩니다.

오늘과 내일 연이어 공판기일이 열리고, 7일 수요일과 9일 금요일에는 결심공판이 이어집니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피고인 8명에 대한 특검의 구형도 수요일 또는 금요일에 나오게 되는데요.

가장 주목되는 것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구형량입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법정최고형인 사형과 무기형 뿐입니다.

내란특검 측은 "내란 사건의 피해자는 국민이었다"며 "국민들의 감정을 고려하고 감안해 구형하겠다"고 앞서 밝혔습니다.

앞서 재판 병합으로 피고인이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달 중순 안에 동시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현장연결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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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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