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은 경기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큰데요.

당분간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넣은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와 귀마개, 털모자까지.

손에는 핫팩까지 쥐고 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에 강한 한파는 없었습니다.

다만, 화요일은 기온이 5도가량 떨어지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철원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영하 6도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경기와 강원 북부, 제주 산지에는 약한 비나 눈도 내리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화요일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다가 밤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으로 확대되어 내리겠고, 적설은 1㎝ 안팎이 되겠습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역은 대기 건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실효습도가 25%를 밑돌고 있습니다.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쯤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채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